날씨가 더워지면서 의류도 점점 얇아지고 있습니다. 의류가 얇아질수록 더 쉽게 오염되는 것 같은 건 기분탓일까요? 땀, 습기 등 의류에 악영향을 주는 주변 환경도 의류 관리를 어렵게 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여름철 의류관리, 어떻게 해야 손쉽게 할 수 있을까요? 땀으로 인한 황변부터 각종 오염물에 의한 얼룩까지 말끔하게 제거할 수 있는 유용한 의류관리법, 지금부터 알려드립니다!

 

 

■ 여름철 의류관리, 땀과 습기제거는 기본! 

 


여름에는 옷감이 얇아지는 만큼 작은 오염도 눈에 띄기 쉽습니다. 이와 함께 외부 환경 요인 외에도 계절 특성상 어쩔 수 없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경우도 있는데요, 비가 많이 내리는 장마철이나 땀이 많이 나는 것도 이에 해당하겠지요. 매일 꺼내 입게 되는 여름 의류의 경우, 땀과 습기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장시간 보관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황변을 일으킬 수 있는 땀, 습기로 인한 곰팡이와 세균 등 옷감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로부터 의류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지난 해 옷장 속 깊숙이 넣어 두었던 여름 옷을 꺼냈을 때 누렇게 생긴 얼룩을 보고 깜짝 놀란 경험 있으실텐데요, 보통 여름철 의류에서 발견되는 누런 얼룩은 땀과 피지 등의 노폐물이 공기 중의 가스와 만나 색이 변하는 황변현상으로 인한 경우가 많습니다. 황변은 밝은 옷일수록 더 쉽게 눈에 띌 뿐만 아니라 한 번 생기면 제거가 쉽지 않아 여름철 의류 관리에 있어 골칫거리 중 하나인데요, 황변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땀으로 오염되는 즉시 의류를 세탁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일정 시간이 지난 후 땀 얼룩을 제거하려면 따뜻한 물에 산소계 표백제를 이용해 30분~1시간 가량 충분히 담근 후 가볍게 문질러 세탁해줍니다. 고온에 세탁이 가능한 소재인 경우 삶아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습기 역시 여름 의류 관리에 있어 어려움 중 하나입니다. 땀과 습기에 찌든 세탁물을 쌓아둘 경우 세균이나 곰팡이가 쉽게 생길 수 있는데요, 특히 습도가 높은 장마철일수록 축축한 상태의 의류를 쌓아 두기에 앞서 1차로 건조시키는 것이 곰팡이 방지를 위해 좋습니다. 또한 세탁 시에 향균 기능이 있는 세제를 이용하면 더욱 말끔하게 의류를 세탁할 수 있습니다. 한편, 공기 중 습기 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서 물에 젖어 의류가 변형되거나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고 싶다면 발수 코팅을 통해 수분으로부터 의류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직접 가공이 가능한 섬유용 발수 코팅 제품을 이용하거나 세탁전문업체의 발수 가공 서비스를 이용하면 되는데요, 발수 가공을 하기 전, 이 같은 처리가 가능한 옷감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것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 오염되기 쉬운 여름 의류, 각종 얼룩제거를 위한 꿀팁 

 

 

여름 의류는 옷감이 얇은 만큼 다양한 오염 물질로 인해 얼룩이 생기기 쉬운데요, 생활 속에서 생기기 쉬운 얼룩 제거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갈증을 시원하게 날려주는 아이스 커피는 여름철이면 더욱 인기인데요, 커피를 흰 옷에 쏟는다면? 그야말로 대참사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가까운 편의점으로 달려가 탄산수를 구입해주세요. 탄산수에 얼룩 부분을 충분히 담궈 두었다가 세탁기 또는 손으로 조물조물 세탁해주면 깔끔하게 커피 얼룩이 제거됩니다. 

 

 

의외로 세탁이 어려운 것이 피(혈)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무심코 얼룩은 뜨거운 물에 불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 뜨거운 물로 세탁했다가는 피가 응고되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데요, 피도 얼룩이 생기는 즉시 세탁한다면 손쉽고 깔끔하게 제거가 가능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그만큼 짙은 흔적을 남깁니다. 얼룩이 생긴 직후 세탁이 어렵다면 식초나 무즙, 과산화수소를 이용해 문질러 1차 세탁을 한 다음 세제를 이용해 다시 한 번 세탁해주세요. 색깔이 있는 옷감일 경우 색이 바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세제 대신 샴푸를 이용해도 좋습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펜을 사용하다가 잉크가 옷에 묻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선명하게 물든 옷을 보고 있자면 세탁 걱정이 밀려올 겁니다. 하지만 가정에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물파스만 있다면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알코올 성분이 함유된 물파스를 잉크 얼룩 부위에 발라주면 물파스가 휘발되면서 잉크 자국도 함께 날라가 보다 손쉽게 얼룩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휘발성이 있는 알코올이나 신나를 이용할 수도 있는데요, 강력한 효과만큼 옷감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주의를 기울여 사용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보다 스마트한 여름철 의류 관리를 위한 다양한 꿀팁을 알아보았는데요, 값비싼 소재의 옷도 좋지만 구김없이 깨끗하게 손질된 의류가 여러분의 이미지를 한층 더 깔끔하게 보이도록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고, 오늘 소개해드린 꿀팁을 활용하여 보송보송, 기분좋은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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