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토리텔러 김종숙입니다. 삼행시 스토리텔러를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여름 방학을 맞이해 아이들과 가볼 만할 곳을 소개해 드렸던 기억이 나는데요. 이제는 이렇게 겨울 방학을 맞이하게 되었네요.

이번 겨울 방학을 맞아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바로 아산 염치읍 은행나무길 얼음썰매장인데요. 아이들에게는 경험 그 이상의 값진 추억과 즐거움을, 부모님에게는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아이들과 즐길 수 있는 행복을, 시작하는 연인들에게는 동심으로 돌아가 마음껏 웃고 즐길 수 있는 기쁨을 선물하는 곳, 2000원으로 행복해질 수 있는 아산 은행나무길 얼음썰매장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은행나무길 얼음썰매장은 2016년 12월 31일 개장하여 2017년 2월 12일까지 쉬는 날 없이 운영된다고 하는데요.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날씨가 너무 따뜻해 얼음 상태가 좋지 않으면 예정보다 더 일찍 폐장될 수 있다고 하니 방문 전 (재) 아산 문화재단 홈페이지를 방문해 운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은행나무길 얼음썰매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라고 합니다.

 


어느 곳을 여행하든 입장료와 이용시설에 대한 정보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은행나무길 얼음썰매장은 이용요금이 정말 착해도 너무 착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얼음썰매장 이용요금이 단돈 2,000원이라는 게 믿기시나요? 썰매 대여료와 안전모 대여료를 총 합한 금액이 1시간에 2,000원이었습니다.

가격에 대한 놀람을 뒤로하고 우선 대여 장소에서 썰매를 대여했습니다. 이름과 전화번호를 기입하고 금액을 지불하고나니 바로 썰매와 안전모를 받을 수 있었는데요. 아이 썰매 두 개를 대여했는데 안전모는 어른 용, 아이 용까지 총 4개를 받았으며 추가 요금은 없었답니다. 은행나무길 얼음썰매장 이용요금에 대한 만족도가 최고일 수밖에 없겠죠?

 

 

■ 겨울에만 만나볼 수 있는 겨울 놀이들의 총집합! 은행나무길 얼음썰매장 

 


은행나무길 얼음썰매장에는 겨울이 아니면 즐길 수 없는 겨울 놀이들이 가득했는데요. 우선 가장 핫한 얼음썰매가 준비되었고요. 얼음을 이용해 만들어진 봅슬레이 슬라이드장과 눈동산 놀이터가 있습니다.

 


얼음썰매장은 정말 활기차고 웃음이 끊이지 않았는데요. 작년에 공간이 좁다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빙어 잡이 공간을 없애고, 얼음썰매 공간을 넓힌 덕분에 썰매장에서 혼자 얼음썰매를 타는 아이도 있었고, 부모님과 함께 얼음썰매를 즐기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썰매를 연결해 엄마와 아이 모두를 끌어주는 힘센 아빠 썰매를 타는 가족도 있었답니다. 여러분들이라면 어떤 썰매를 선택하실 건가요?  잠시 상상의 시간을 가져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얼음썰매 보다 편안하게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봅슬레이 슬라이드 체험은 재미와 함께 재 충전의 시간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신나게 소리를 지르며 스피드를 즐기는 아이들이 정말 놀라운 에너지를 보였기 때문인데요. 추운 날씨로 인해 코는 루돌프 사슴코처럼 딸기코가 되었는데도 아이들은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봅슬레이 슬라이드 체험 줄에 섰답니다. 참고로 봅슬레이 슬라이드 체험은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눈동산 놀이터인데요. 사실 눈 동산이라기보다는 얼음 동산이 더 어울릴 듯하기도 합니다. 눈동산 놀이터는 얼음으로 미로처럼 만들어 놓은 곳인데요. 아이들이 평소에 이렇게 큰 얼음을 볼 기회가 없어서인지 큰 얼음을 깨겠다고 하며 나름 오랜 시간 재미있게 노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위의 놀이 이외에도 spun chair, 팽이 의자, 대형 젠가, 소원나무 등 놀 거리가 준비되었었다고 하는데요. 제가 취재를 나간 날에는 한파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안전상의 문제로 인해 팽이 의자만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약간 아쉽기는 했지만 팽이 의자가 넘어질 듯하며 넘어지지 않는 꿀 재미를 선물하여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답니다. 참! 북극곰과 함께 사진 찍을 수 있는 포토 존도 마련되어 있으니 예쁜 사진촬영을 하시는 것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 추위를 사르르 녹여줄 먹거리 체험도 놓치지 마세요!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것은 놀 거리에 이어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인데요. 아산 은행나무길얼음썰매장 한편에는 군밤, 가래떡 구이, 마시멜로 구이와 함께 커다란 나무 난로 두 대가 설치되어 있어 얼었던 몸을 녹이기에 충분했답니다. 캠핑 장에서나 맛보던 마시멜로 구이는 너무나 바삭하고 달콤했어요~ 아직도 그 맛이 생각이 나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데요. 직접 난로에 구워 먹을 수 있으니 칼로리에 대한 걱정은 잠시 내려놓으시고 달콤함을 경험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러나 한가지 단점이 있는데요. 불이 보이는 나무 난로로 인해 환기가 잘 안되고 있어서 오랜 시간 머물다간 온몸에 나무 냄새가 한가득 배어질 수 있으니 몸을 녹일 정도까지만 머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기존에 있던 작은 상점에서는 어묵과 핫도그, 라면을 비롯한 간단한 분식을 먹을 수 있는데요. 삼성전자가 후원하고 있으며, 수익금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문화. 관광 분야의 질적 향상을 위해 사용 되고 있는 은행나무 광장 카페에 들려 따뜻한 차 한잔하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카페에서는 지금 작은 전시회도 하고 있으니 문화생활도 함께 즐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인데요. 어떠셨나요? 아산 겨울 방학 나들이 멀리 갈 필요 없겠죠? 저는 추위를 뚫고 삼성전자의 후원으로 마련된 은행나무길 자전거까지 이용하고서야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는데요. 춥다고 망설이지 마시고 옷 단단히 챙겨 입으시고, 아이들 겨울방학 체험으로 딱인 은행나무길 얼음썰매장에서 만나요!

 


[아산 은행나무길 얼음썰매장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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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염치읍 송곡리 72-13 | 은행나무길 얼음썰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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