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토리텔러 김종숙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천안시 목천읍에 위치한 화수목 정원입니다.  화수목 정원은 맑은 공기를 선물해 주는 다양한 나무들과 여러 종류의 예쁜 꽃, 아이들이 좋아하는 나무 놀이터와 동물을 볼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되어 있어 가족 모두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공간이랍니다.

이번 취재를 하며 화수목 정원이 대한민국 민간 정원 1호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는데요. 아산에서도 쉽게 가볼 만한 곳인 대한민국 1호 민간 정원, 화수목 정원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 천안 화수목 정원의 숨겨진 보물,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워주는 나무 놀이터

 


화수목 정원에서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나무 놀이터였습니다. 지난 겨울 방학 때 아이들이 화수목 정원 나무 놀이터 체험 후 너무 즐거워했기에 다시 찾게 되었죠. 화수목 정원의 입장료는 어른은 5,000원, 아이는 3,000원인데요. 나무 놀이터의 이용요금은 15,000원이 별도로 있습니다. 저는 소셜커머스를 이용하여 저렴하게 나무 놀이터 티켓을 구입했습니다. 여러분도 화수목 정원 나무 놀이터를 방문하실 계획이라면, 미리 소셜커머스를 통해 할인된 입장권을 알아보시길 추천합니다.

 


나무 놀이터는 1시간 이용 프로그램으로 1층에서는 소꿉놀이 및 블록놀이, 나무 자동차 미끄럼틀 및 트램펄린을 이용할 수 있으며 2층에서는 체험 활동과 하얀 종이 놀이터, 나무 자동차 타기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나무를 활용한 체험활동과 나무 자동차 타기, 하얀 종이 놀이터가 나무 놀이터만의 특색이 느껴져서 더욱 만족스러웠는데요. 아이들 역시 하얀 종이 놀이터가 가장 즐거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 천안 화수목 정원의 작은 선물, 잔디광장과 동물 농장

 


나무 놀이터에서 한바탕 신나게 놀고 난 아이들과 두 번째로 찾은 곳은 동물농장입니다. 동물농장을 찾아갈 때는 화수목 정원의 중앙에 있는 잔디광장을 지나가게 되어있는데요. 중간중간 포토존 앞에서 사진도 찍고,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제철 꽃들을 보며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동물농장! 화수목 정원의 동물농장에는 동물원만큼 동물의 종류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토끼, 양, 새, 돼지가 있어 인기가 좋았답니다. 아이들에게는 동물이 많고 적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동물들과 충분히 교감하는 시간을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동물들을 만난 후 산책로를 따라 산책을 하던 중 반가운 손님을 만났어요. 바로 잣을 찾고 있는 청설모였는데요. 조금 더 가까이 보고자 살그머니 다가갔는데, 도망가지 않고 열심히 잣을 찾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도시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청설모를 만난 아이들도 신기해하며 한참 동안 청설모를 관찰했답니다.

 


다음으로 폭포를 보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화수목 정원의 인공폭포는 약 60m의 높이로 이루어져 있으며, 폭포 길 정상에서는 주변 경치를 내려다볼 수 있는데요. 자연과 어우러져 행복해하는 아이들 모습을 보니 화수목 정원을 다시 찾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 흐뭇했습니다.

 

 

■ 꽃과 나무, 동물들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선물해주는 천안 화수목 정원

 


마지막으로 들린 곳은 화수목 정원의 탐라식물원입니다. 탐라식물원 내부는 제주도와 비슷한 기온을 유지하도록 설계되어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식물들이 자라고 있었는데요. 식물을 보는 재미와 더불어 환하게 핀 꽃과, 현무암의 조각상, 재미있는 표정의 조형물을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꽃들의 키가 크지 않아 아이들이 직접 꽃 사진 찍기도 하고, 향긋한 꽃향기도 맡아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화수목 정원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자연친화적 숲 체험학습, 숲학교!

 


취재 전, 화수목 정원의 홈페이지를 보고 자연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숲학교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요. 마침 나무 놀이터 원장님이 숲학교를 진행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취재 이후 토요 숲학교에 1일 참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경험했던 아이들의 숲체험 프로그램이 매우 인상적이었는데요. 화수목 정원 숲학교 숲체험 프로그램의 참여 후기도 공유하고자 합니다.



화수목 정원 숲학교의 숲체험 비용은 1회에 2만 원이고, 약 2시간 정도 진행됩니다. 숲체험 대상 연령은 6세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로, 주로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만들어 놓았던 아지트를 가고 싶다는 아이들의 의견을 따라 이날의 프로그램은 아지트에서 진행되었는데요. 아지트까지 가는 길에 동물도 보고 나무 속에 숨어있는 벌레도 관찰하고, 숲에 있는 독초도 알아보며 지나는 순간마다 즐거운 교육시간이 되었답니다.

 


아지트에 도착해서는 나뭇잎을 활용해 지붕도 만들어보고, 이불도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은 적당한 크기의 나무를 만들기 위해 의견을 공유하고, 힘을 합쳐 나무를 자르기도 하였는데요. 그 속에서 협동심과 용기,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오는 것을 보며 이것이 자연의 힘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숲체험을 모두 마친 후, 숲학교를 진행하고 있는 이경숙 원장님과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이경숙 원장 / 화수목 정원 숲학교

“저는 아이들에게 절대 강요하지 않아요. 자연에 오면 아이들은 좀 더 자유로워지고 자발적으로 숲과 하나가 됩니다. 처음에는 벌레를 만진다던가 맨발로 숲을 걷는다는 것은 상상도 못하던 아이들이었죠. 하지만 지금은 겁내지 않고 자연을 즐기는 아이들을 보며 숲이 답이라는 생각이 들고, 그것이 제가 숲학교를 진행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숲학교의 마지막 숲체험 프로그램은 밧줄 체험이었는데요. 선생님의 도움 없이 스스로 도전하고 성취감을 느끼는 아이들을 보며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봄학기부터 숲학교를 다니고 있다는 6세 아이들을 만나 볼까요?

 


최강율(6세), 송연경(6세) / 천안시

“숲이 너무 좋고 재미있어요. 벌레도 만질 수 있고 흙도 만지고 모든 걸 다 해볼 수 있어서 좋아요. 토요일만 오지 않고 매일매일 오고 싶어요.”

 


많은 말들로 느낌을 표현하지는 못했지만, 가까이에서 아이들이 숲체험을 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아이들이 진심으로 자연을 즐기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화수목 정원 숲학교에서는 토요 숲학교 및 아빠와 함께하는 캠핑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화수목 정원 홈페이지 및 밴드 화수목 숲학교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화수목 정원에는 맛있는 정원으로 소개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카페도 자리하고 있는데요. 저희는 오랜만에 가족 나들이를 나와서 잠시 맛있는 정원에 들러 식사도 하였습니다.  메뉴도 다양하고, 맛도 기대 이상이었지만 더욱 만족스러웠던 것은 입장료 영수증을 제시하여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자연 나들이에 특별함을 더하고 싶다면 한 번쯤 이용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천안 화수목 정원의 이용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빛 축제 기간 동안에는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하는데요. 나무 놀이터나, 사파리정원, 탐라식물원 등은 오후6시까지만 운영을 하기 때문에 해당 내용을 숙지하여 방문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오늘 소개해드린 천안 화수목 정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자연을 온몸으로 느껴보는 시간을 가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천안 화수목 정원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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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교천리 211-1 | 천안 화수목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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