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즐기면서 천안의 역사도 배울 수 있는 천안 박물관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천안 박물관은 볼거리는 물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 많아 아이들과 부모님 모두 지루하지 않게 즐길 수 있는 곳인데요. 천안의 역사를 만날 수 있는 천안박물관 여행!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 관람료 무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천안의 보물, 천안 박물관을 소개합니다!

 


천안박물관은 천안시 동남구 천안대로 429-13에 위치해 있습니다. 정말 놀랍게도 관람료는 무료인데요! 덕분에 누구나 부담 없이 찾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천안 박물관은 매주 월요일 휴관이며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동절기는 5시까지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천안박물관은 지하 1층과 지상 1층(2층), 지상 2층(3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지하층에는 식당과 매점, 신청 후 유료로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실이 있는데요. 박물관 관람 이외에 체험활동을 하고 싶다면 방문 전 박물관으로 문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매점 옆에는 잠시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으니 관람 중 쉼이 필요하시다면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고대 유물부터 현대의 모습까지, 천안의 모든 것이 담겨있어요!

 


지상 1층과 지상 2층은 전시실인데요. 관람은 지상 2층부터 하는 것으로 안내받았습니다. 이유인즉슨, 지상 2층에는 고 전시실을 비롯해 천안 역사실, 천안 삼거리실 이렇게 3개의 전시실이 있어 고대 유물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천안의 역사와 문화를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상 2층에서 천안 명칭의 기원이 고려 태조 13년 천안부의 설치 이후부터 유래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요. 그뿐 아니라, 천안 지역에서 발굴된 청동기 시대 유적과 유물을 중심으로 구석기 시대부터 삼국 시대를 대변하는 유물들을 볼 수 있고 발굴 현장을 재현해 놓은 모습도 볼 수 있어 고고학에 대해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특히 전시된 내용과 체험 활동을 연계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는데요. 토기 퍼즐을 맞추고 판축을 쌓으면서 아이들이 고고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8살과5살인 저희 딸들에게 학습의 효과를 기대하지 않았는데, 체험 활동을 함께 하니 고고학과 천안 역사와 관련된 이름 한두 개 정도를 외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체험 활동의 효과에 놀라고 나름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2층의 마지막 전시실인 천안 삼거리실은 천안의 삶과 생활을 모형을 통해 재현해 놓은 곳입니다. 이곳에서 나그네들의 쉴 곳이 되었던 천안 삼거리 주막과 천안의 웃다리 풍물단, 삼일 유가행렬 등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천안 웃다리 풍물단은 현재 천안 흥타령 농악 보존회와 천안시립 흥타령 농악단에 의해 전승되어 재현되고 있다고 합니다. 선조의 문화를 소중히 여기고 보존해 가는 천안에 살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지상 1층에는 천안 근대실과 기획전시실, 어린이 전시실이 있습니다. 먼저, 기획전시실에서는 현재 <모자, 품격의 완성>이 전시되고 있는데요. 선조들의 모자 문화를 통해 당대의 가치관과 모자에 부여된 상징적인 의미를 알 수 있는 전시입니다. 19세기 말 조선을 다녀간 외국인은 선조들의 다양한 모자를 보고 극찬을 했다고 하는데요. 프랑스 화가인 조세프 드라 네지에드는 “모자에 관한 한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자문을 해주어도 될 수준”이라는 평을 할 정도였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죠?

 


천안 근대실에서는 전시물에 대한 이야기를 가장 많이 했는데요. 현존하고 있는 물건과 장소들의 옛 모습을 만날 수 있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천안 근대실에는 천안역의 옛 모습, 흑백사진, 책가방, 요강, 텔레비전 등 다양한 전시물이 있었는데요. 특히, 요강을 설명할 때 아이들이 유독 귀 기울여 들으며 재미있어 했습니다.

 


천안 근대실에도 전시실 곳곳에 아이들의 체험활동 공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태블릿PC를 이용해 도자기를 꾸미고, 관람 소감을 적어보는 활동이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천안 박물관을 모두 둘러보고 관람 활동을 정리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참 만족스러운 체험 활동이었답니다.

 

 

■ 새롭게 찾아온 어린이 체험관 <다다 어린이 체험관>에서 교육 여권 들고 미션을 수행해요!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곳은 다다 어린이 체험관입니다. 천안 박물관에는 기존에도 어린이 체험관이 있었는데요. 올해 좀 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습니다.

먼저, 다다 어린이 체험관에 들어서면 교육 여권, 엽서와 함께 여름에 유용하게 쓰일 부채를 선물로 받게 됩니다. 교육 여권은 천안 박물관에서 수행할 수 있는 미션과 체험한 내용을 적어두고 스탬프를 찍을 수 있게 되어있는데요. 여권을 보며 여행했던 나라를 추억하듯, 천안 박물관에서의 체험 활동도 교육 여권을 보며 추억할 수 있겠죠? 한 장 한 장 페이지를 채워가며 관람을 하면 아이들이 좀 더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관람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다다 어린이 체험관에서는 어떤 체험을 할 수 있을까요? 조선 시대 의상 체험, 몽골 전통 의상 체험과 몽골 국기와 전통 의상 색칠하기 등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체험부터, 천안역을 출발하는 증기기관차와 황제어차 타보기, 도솔 극장에서 김시민 장군 영상보기처럼 천안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체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칠판에 자기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기, 한 달 뒤에 받을 수 있는 엽서 보내기, 천안을 느낄 수 있도록 꾸며 놓은 포토존에서 사진찍기 등 체험 활동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정말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죠? 저희 아이들은 빠짐없이 체험하고 도장을 찍느라 정신이 없었는데요. 모든 체험이 끝나고 가야 할 시간이 되었는데도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야외 민속 체험장부터 멋진 산책길까지! 끝없는 천안 박물관의 매력!

 


천안 박물관 야외에도 멋진 볼거리가 숨어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야외에 있는 민속 체험장입니다. 민속 체험장에는 작지만 아담한 분수가 있는 연못이 있고 연못을 지나면 옛 주거형태를 볼 수 있는 ‘ㄱ’자 집이 있습니다. 집에는 투호와 고리 던지기가 준비되어 있어 잠시 놀이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야외 공연장 뒤로는 천안 박물관을 끼고 돌아볼 수 있는 산책길도 준비되어 있어 날이 선선한 가을이나 초겨울, 또는 봄에 천안 박물관을 찾는다면 아이들과 여유롭게 산책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떠셨나요? 저희와 함께한 천안박물관 여행 즐거우셨나요? 현재 주말마다 3층과 2층 사이에서 ‘주말에는 박물관에서 놀자’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무료 체험이 진행되고 있다고 하니 방문 날짜를 주말로 정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찾을 수는 없는 천안 박물관! 볼거리, 즐길 거리 가득한 천안 박물관에서 올여름을 보내보시면 어떨까요?

 

[천안 박물관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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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 26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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