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늦가을이면 집집마다 김치를 담급니다. 김장은 한국의 고유한 음식 문화로 여러 사람이 함께 모여 김치를 담그고, 나누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에서는 15년째 매년 여름과 겨울, 김치를 담가 지역주민들과 나누며 김장 문화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있습니다. 2017년에도 총 20톤의 김치를 담가 1004세대의 이웃들과 나누었는데요. 그 현장에 함께해 보았습니다.

 

  

지난주, 삼행시 블로그에서는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 320명이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준비하던 현장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이는 지역주민들에 전달할 김장 김치 준비 과정이기도 하지만, 자매결연 마을 농가분들의 일손을 돕는 과정이기도 했습니다. 이틀간의 일손 돕기에 이어 오늘은 이웃에 전달할 김장 김치를 담그고, 배달 하는 과정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관련 링크: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 첫 번째!] 배추를 뽑고 맛있게 절여 김장을 준비해요! 사랑으로 추운 겨울을 녹이는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의 2017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
 

 

■ 1,004세대의 이웃에 전하는 20톤의 김장 김치!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사랑의 김장 담그기

 

  

11월 16일 목요일,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임직원 및 봉사자 170명은 익숙하게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회룡 1리에 모였는데요. 더욱 빠르고, 맛있게 김장 김치를 담그기 위해 2개의 조로 나뉘어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사랑의 김장 담그기에는 아산시에 거주하는 30명의 다문화 가족들도 참여했는데요. 이에 관련한 내용도 잠시 후 들려드리겠습니다!

 

  

김장 담그기에 앞서 1004세대에 전달하는 20톤의 김치 전달식에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노사협의회 송준규 대표, 송주남 부대표를 비롯하여 이홍군 배방읍장 및 배방읍 행복키움추진단,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여성의용소방대, 대한적십자사배방봉사회, 백합라이온스클럽, 뉴배방라이온스클럽, 농협아리봉사단, 배방로타리클럽, 굿네이버스 온주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했는데요. 지역의 이웃들을 위하여 지역공동체가 한데 모이니 그 힘이 배가 되는 것 같죠?

 

  

송준규 대표 (좌측) /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노사협의회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임직원들이 김장 담그기 행사에 이렇게 많이 참여하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의 사랑의 김장 담그기가 봉사활동 개념에서 이제는 김장 축제로 거듭났는데요.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임직원분들도 모든 과정들을 즐기며 김장을 담그셔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의 임직원으로서 매년 김장 김치를 배달하며 지역민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것이 뿌듯하기도 한데요. 지역민분들에게 전해드린 김장 김치를 통해 삼성전자 온양캠퍼스가 늘 함께하고 있다는 의미도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역할을 나눠 맛있는 김치를 담가요!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임직원들의 김장 담그기 현장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의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는 15년째 진행되고 있기에, 임직원들과 봉사자들은 김장 담그기에 능숙한데요. 양념 및 절임배추 전달, 양념 버무리기, 박스 포장, 배달  등 세부적으로 역할을 나누어 작업 능률을 높였습니다.

 

  

먼저 야외에 있는 임직원들은 김치를 담을 1,000여 개의 박스를 정리하고 수량을 파악하는 일을 맡았습니다. 이 모든 작업이 절임배추를 구매한 자매결연마을에서 진행되다 보니, 한적하고 푸르른 배추밭을 배경으로 진행됐답니다.

 

  

작업장 안에서는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의 자매결연마을인 회룡1리의 신선한 절임배추에 양념을 더해 맛있게 버무리는데요. 배추잎을 하나하나 넘겨가며, 정성들여 양념색을 입힙니다.

 

  

이번 김장 담그기 행사에는 특별히 아산 지역의 이주여성분들이 동참해 주었는데요. 베트남, 중국 등 다양한 국가의 이주여성분들이 모여 김장을 담갔습니다. 여러사람이 모여 김치를 담그고, 이를 이웃과 나누는 한국의 김장 문화에 대해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중 중국에서 온 이주여성분을 만나 더욱 자세한 소감을 들어보았습니다!

 

  

소연 (우측) / 중국 이주여성

“늘 김치는 마트에서 사 먹기만 했었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 김치를 담그는 것을 보니 정말 신기해요. 또 김치를 직접 담가보니 재미있어요. 한국 언니들이 조금씩 가르쳐줘서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습니다. 새참을 먹을 때 다른 언니들이 저에게 한국인보다 더 김치를 많이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오늘 담근 김치가 너무 맛있어서 더 기분이 좋습니다!”

 

  

완성된 김치를 보관통에 차곡차곡 담으면 박스 포장을 담당하는 임직원들이 바톤 터치! 이후 새지 않도록 꼼꼼히 포장 작업을 마친 김치는 순차적으로 배송을 나갈 채비를 하죠.

 

  

각 세대별로 김장 김치를 배달하는 역할도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와 지역봉사단체에서 함께 진행했는데요. 16일과 17일 양일에 걸쳐 아산 지역의 기초생활수급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 1,004세대에 모두 전달되었습니다. 수고해주시는 경비원 분들을 위한 김치도 잊지 않았죠. 김장 김치를 전달받은 한 이웃은 매년 삼성전자 온양캠퍼스로부터 김장 김치를 받아 겨울을 든든하게 나고 있다며 배달에 나선 임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매년 돌아오는 김장철!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임직원들에게 이 시기는 단순히 김장을 담그는 것을 넘어서 이웃들과 나눌 수 있는 또 한 번의 기회로 다가오는데요. 올해 담근 김치로 1004세대의 이웃들이 건강한 겨울나시기를 바랍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댓글 남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